배우 이영애가 오랜만에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이번에는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연극 무대입니다.
그녀는 헨리크 입센의 고전 명작 『헤다 가블러』로 무려 32년 만에 연극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이번 무대는 LG아트센터 서울의 개관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제작극으로 진행되며,
공연은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아트센터 시그니처홀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 이영애 32년 만에 연극 복귀, 헤다 가블러 포스터 이미지 |
🎭 ‘헤다 가블러’는 어떤 작품인가?
‘헤다 가블러’는 19세기 노르웨이 작가 헨리크 입센의 대표작 중 하나로,
우아한 외면 뒤에 불안과 억압을 숨긴 여성의 내면 심리를 집중 조명한 작품입니다.
겉으론 안정된 삶을 살고 있지만, 속으로는 끊임없이 자유를 갈망하는 헤다의 심리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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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헤다 가블러 제작발표회 현장 이영애 모습 |
👩 이영애의 복귀, 왜 주목받는가?
이영애는 1990년대 초 연극 무대를 마지막으로 활동 영역을 드라마, 영화 중심으로 옮겼습니다.
이후 ‘대장금’, ‘친절한 금자씨’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죠.
그녀는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20~30대에 이 작품을 만났다면 이렇게 깊이 공감하지 못했을 거예요.
지금은 여성으로서의 다양한 감정을 공감하고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기에 더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번 연극 복귀는 단순한 컴백이 아니라,
배우 이영애의 인생과 경험이 녹아든 진정성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 공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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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연극 ‘헤다 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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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4년 5월 7일 ~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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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LG아트센터 서울 시그니처홀 (서울 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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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이영애, 김정호, 지현준, 이승주,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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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전인철 (동아연극상 연출상 수상)
🎟 추천 포인트 요약
✔ 이영애 32년 만의 연극 무대 복귀
✔ 헨리크 입센의 시대를 초월한 고전 심리극
✔ 입체적인 여성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낸 각색
✔ 국내 대표 연출가 전인철의 연출력
✔ LG아트센터 25주년 기념, 수준 높은 제작력 보장
